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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주축선수들의 부상속에
황금같은 주중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KIA.
LG와 주말시리즈에서
원투펀치 양현종, 홀튼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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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주중 휴식기동안 마운드를 재정비하고
양현종, 홀튼, 임준섭을 차례로 선발로
올렸습니다.
선발진들이 활약하며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지만 타선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양현종 선수가 선발로 나섰던 1차전.
KIA는 2점의 선취점을 냈지만 LG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2차전은 홀튼이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홀튼은 7이닝을 2실점으로 소화했는데요.
타선에서는 김원섭의 밀어내기 볼넷 결승타점과
8회초 2사 만루에서 나온 나지완의 쐐기타로
소중한 승리 한개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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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제 KIA는 또다시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선발 임준섭 선수는 위기상황도 있었지만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는데요.
불펜과 타선에서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타선은 좀처럼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KIA는 9개 구단중 팀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어제 경기에서 KIA타선은 리오단에게 꽁꽁 묶여
5회까지 단 한번의 출루도 없었습니다.
7회까지 이어지던 0-0의 균형은
김주형 선수의 시원한 좌월 홈런으로
깨졌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개막과 함께 부상을 당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김주형 선수.
복귀 후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KIA에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귀한 선취점을 얻자마자 불펜에서
다시 역전을 허용하고,
9회초 재역전의 기회를 뼈아프게 날리며
쓰디쓴 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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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또다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겹게 경기를 끌어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부상없는 올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주말경기동안 KIA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어깨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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