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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타이거즈, SK에 설욕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5-01 11:27:31 수정 2014-05-01 11:27:31 조회수 3

안녕하세요 스포츠투데입니다.

KIA는 착실한 저축 야구를 보여줬습니다.

세번의 솔로 홈런과 투타의 완벽 조화속에서
매이닝 1점씩 차곡차곡 쌓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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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 선수와 SK의 두번째 만남.

오늘 시즌 두번째 승리를 따내며,
난조에 빠진 KIA마운드에 힘을 보탠
송은범 선수.

투구수는 많았지만 5.1이닝 2실점이라는
최소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승리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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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지원 사격도 좋았습니다.

◀SYN▶ (신종길 홈런)

신종길의 방망이에서 홈런이 나왔습니다.
시즌 첫 홈런.

또 신종길입니다.
프로데뷔 첫 멀티 홈런을 기록한 신종길.
챔피언스필드는 들썩입니다.

호랑이군단, 경기 전 훈련하는 모습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는데요.

어제의 패배가 너무 아팠을까요
경기 초반부터 장타를 선보이는 KIA입니다.

첫 홈런은 필의 방망이에서 나왔습니다.
1회초 SK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용병 필이 시원한 좌월포를 쏘아올리며
경기 흐름을 지켜나갑니다.

KIA의 팀홈런은 전날까지 14개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세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KIA는 계속해서 득점찬스를 만들며
6회까지 차곡차곡 1점씩 쌓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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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7회초, 경기장이 술렁입니다.
어제 오심으로 울었던 KIA는
6회에 또다시 석연찮은 판정으로 아쉬운 한점을
내줘야했는데요.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은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합니다.

오심은 아쉽지만, 스포츠는 건전하게 즐겨야죠.
지킬 건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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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진 KIA에게 값진 승리였지만
경기 후반 불미스러운 일로
뒷맛이 씁쓸한 승리였습니다.

◀ANC▶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6시 30분
SK와 3차전을 갖습니다.

KIA의 선발은 양현종 , SK는 레이예스입니다.

레이예스는 올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달 20일 KIA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오늘 경기는 든든한 KIA의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하기에 위닝시리즈 기대해봅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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