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항소심을 진행중인 일본 미쓰비시 측이
재판부에 할머니들이 자치단체에서
받은 위로금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근로정신대 시민모임에 따르면
미쓰비시측 대리인은 어제(1일) 변론에서
양금덕 할머니 등이 그동안 광주시나 전라남도로부터 지원받은 돈이 있다면
그 금액만큼을 위자료에서 공제해야 한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이에 대해
오만불손한 요구라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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