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경이
세월호 사고해역 인근에서 희생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오늘 새벽 6시 30분쯤
침몰사고 지점 남동쪽 4km 지점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 가운데
40여구 이상이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사고지점에서 10km 이상 떨어진
진도 와병도 인근 해역에서 유류품 수십여점이
발견되면서 시신이 강한 조류에 의해
이미 수색 범위를 벗어 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 조도,의신,임회면 지역에 설치된
낭장망 그물을 사고 수습때까지 계속 설치할 수
있도록 금어기를 일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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