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사건과 5.18,
살아남은 사람들이
크나큰 정신적 상처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슴 아픈 경험을 먼저 한 5.18 피해자들은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정신적 치유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에 의해
고등학생인 막내 아들을 잃은 문건양 씨 부부..
이유야 다르지만
자식을 잃은 피맺힌 한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세월호 사건이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치유을 통해
잠시 잠잠했던 트라우마 증상이 재발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INT▶
수면제와 안정제 없이는
지내기 힘들었던 지난 30여 년..
세월호 피해 가족들에게
조속한 정신적 치유를 주문하는 이유입니다.
◀INT▶
방치하면 산 사람도 망가진다는 겁니다.
◀INT▶
구조된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트라우마 치유에 나설 때라는
5.18 유공자도 있습니다.
◀INT▶
자녀나 가족을 잃는 등
끔찍한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 온
5.18 피해자들..
힘들겠지만 그래도 굳건히 견뎌줄 것을
세월호 피해 가족에게 전합니다.
◀INT▶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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