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졸속 공천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5-07 04:26:26 수정 2014-05-07 04:26:26 조회수 4

◀앵 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빡빡한 일정때문에
졸속 공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지사 경선은 정책선거는 실종되고
흑색선전과 음해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경선이 후보끼리
상호 비방과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당비대납과 논문 표절,괴메일 진실 공방에
선거인단 사전 접촉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

상대후보 흠집내기와 흑색선전,고소 고발,

여기에 상대후보에 모리배라는 막말까지
쏟아내는 사이 모든 후보가 공언했던
정책선거는 사라졌습니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경선을 무사히 치르더라도
깊은 생채기와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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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시작된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의
공천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당비를 늦게 냈다는 이유로 서류면접심사에서 탈락한 양영복과 전경선 등 도의원 예비후보가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결격 사유가 있는 다른 예비후보는 통과시켰다며 재심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컷 오프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도의원 예비후보 대여섯 명이 이미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연합 전남도당의 경선 방식은
공론조사를 배제하고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가 유력해보입니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여 밖에 남지않은
촉박한 일정이 경선의 큰 변수로 지적됩니다.

◀씽 크▶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관계자
"여론조사 사흘 정도 실시..."

민주당계와 안철수계끼리 불신과 반목때문에
한참 늦어진 전남도당의 공천작업이
또다시 공정성 시비와 졸속 공천이란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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