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타구단에 비해 이웃 나눔이 부족했던
KIA타이거즈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ＶＣＲ▶

입단 첫 해부터 꾸준히 희망 나눔을 실천해 온 선수가 있습니다.

선행 이유에 대해 묻자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답한 이 선수는,

벌써 6년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야구 꿈나무들을 돕고 있는 안치홍 선수입니다.

안치홍 선수는 "야구 꿈나무 인재 양성
1안타 1도루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먼저 나서서
시작한 선행이라고 합니다.

◀ＩＮＴ▶ 안치홍

안치홍 선수의 1안타 1도루에 2만원씩 적립되고
이 적립금은 어린이 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해집니다.

안치홍 선수와 함께 광주시내 한 안과에서도
안치홍 선수의 성적에 따라 적립금을 조성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진을 털어버리고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안치홍 선수.

팬들이 그를 더욱 응원하는 이유도
안치홍 선수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ＡＮＣ▶
선수 뿐만 아니라 타이거즈 구단도
사랑 나눔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타이거즈 러브펀드.
경기 결과에 따라 사랑의 기금이 적립되는데요.

◀ＶＣＲ▶

KIA타이거즈는 선수들의 경기 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은 물론, 구단 프런트,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합니다.

이렇게 쌓인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소외계층어린이와 한국 야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쓰이는데요.

지난해에는 3억 6백 4십 5만 2천원을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습니다.

◀ＡＮＣ▶

올시즌도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을 러브펀드.
타이거즈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더 많은 곳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