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교육감 후보들도 합종연횡하면서
막판 단일화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마음이 아주 다급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박수인 기자가 전합니다.
◀VCR▶
전교조 출신인
장휘국 예비후보와 정희곤 예비후보,
윤봉근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대화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민주진보 후보 추대에 나선 시민단체가
후보들의 입장차를 조율하지 못하고
추대 중단을 선언한 지 한달여 만입니다.
이달 초부터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세 예비후보들은
오늘과 내일 막판 절충을 시도한 뒤
후보 등록 전까지는 어떤 쪽으로든
결론을 내린다는 생각입니다.
세 후보 모두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워낙 입장차가 컸던 만큼
결론이 쉽게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정희곤 의원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머지 예비후보들도
정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최근 언론사들의 여론 조사에서
장휘국 교육감에 근접한 지지를 얻고 있는
양형일 예비후보는 교육 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왕복 예비후보와 고영을 예비후보,
김영수 예비후보도 교육 관련 정책과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부 예비 후보들은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보 등록까지 시간이 촉박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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