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돌아온 김진우는 반가웠지만,
연이은 불펜난조는 반갑지 않았습니다.
KIA와 NC는 1점차 경기를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또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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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두달만에 1군 마운드에 선 김진우 선수
김진우는 어제 5이닝동안
101개의 공을 던졌는데요.
첫 등판의 부담 때문이었을까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만루에서 강타자 이호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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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박빙이었습니다.
에릭에게 묶여 좀처럼 터지지 않던 타선.
5회부터 KIA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안치홍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주형과 이종환이 타점을 올리며 3:3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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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이 빠집니다.
어렵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하는 KIA입니다.
실책으로 내준 점수를 만회하는 동점타.
안치홍의 방망이와 신종길의 발이
만들어낸 귀한 한점입니다.
동점 상황에서 박경태가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2군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왔을까요.
자신있게 공을 뿌리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줍니다.
그리고 안치홍의 역전타.
이날 경기에서 동점타와 역전타 모두
안치홍의 방망이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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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후반 승리를 놓친 1차전의 악몽이
또 재현됩니다.
중요한 순간 또 공이 빠집니다.
뼈아픈 실점.
배터리의 호흡이 아쉽습니다.
이어 나성범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8회에만 대거 5점을 헌납합니다.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믿었던 필승조 불펜진이 또 무너지고
어렵게 끌어온 승부는 한순간에 뒤집히며
KIA는 이틀연속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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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NC와의 3차전,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열립니다.
KIA의 선발은 양현종, NC는 이민호 선수입니다.
양현종 선수는 지난 NC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연패에 빠진 KIA.
양현종 선수의 호투로 3차전은 유쾌한 승리를
껴안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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