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최근 혈액형이 다른
기증자의 간을 간경화 말기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전남대 병원은
이식혈관외과 최수진나 교수팀이
간경화 합병증을 앓고 있는 혈액형 A형의
59살 류 모씨에게 혈액형이 다른 B형
아들의 간을 거부반응이나 큰 합병증 없이
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 성공은
말기 간경화나 절제가 불가능한 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간이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