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소속 의경이 긴급관용차량으로
소속 중대장을 퇴근시켜주다
뺑소니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살 박 의경은
어제 오후 7시쯤, 광주시 남구 방림동의
한 도로에서 긴급관용차량으로
17살 서 모 군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입니다.
의경은 사고를 낸지 30분만에 현장에 돌아와
자수했고, 소속 중대장인 김 모 경감을
자택에 데려다 주다 부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경감에 대해서도 사고 책임을 물어
감찰조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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