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방송3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장 지지도는
강운태,윤장현,이용섭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전남지사는
이낙연 후보가 우세가 뚜렷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MBC,KBS,SBS 방송 3사가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무소속 강운태,새정치 민주연합 윤장현,
무소속 이용섭 후보의
3강 구도가 뚜렷했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율이 불과 5%를 넘지 못 했습니다.

이른 바 빅3로 불리는 후보중에는
강운태 후보가
가장 높은 25.7%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1.2%로
강 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이용섭 무소속 후보는 18.0%로
강 후보와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
근소한 차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무응답층도
24.3%로 나타나
실제 투표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지사 후보 지지도는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 후보 지지율은 59.1%로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새정치 민주연합의 지지율이
광주에서는 50%이하로 떨어진 반면
전남에서는 옛 민주당때 처럼
50%를 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광주지역은 60%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전남에서도 과반수가
부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