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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 LG에 영봉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5-22 08:30:17 수정 2014-05-22 08:30:17 조회수 5

◀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는 최고 투수 양현종을 내세우고도
승리를 내줬는데요.

타선은 단 한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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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려 127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 선수.

올시즌 가장 많은 공을 던지고도
마운드에서 쉽게 내려오지 못했던 이유가
뭘까요.

양현종 선수는 어렵게 경기를 끌어가긴 했지만 6.1이닝 3실점으로 LG타선을 잘 막아줬는데요.

타선에서 그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유독 양현종 선수는 득점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올시즌 두 번째 영봉패.
지난 4월 SK 1차전, 첫 영봉패를 기록한 날도
양현종 선수가 마운드에 있었습니다

4월, 다섯경기에서 양현종 선수 선발 등판 때
타자들의 득점은 평균 1.4점.

그나마 5월 세 번의 경기에서는 투타의 조화로
두 번의 승리를 따냈지만

어제 또다시 타선의 침묵으로
양현종 선수는 시즌 세 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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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독 양현종 선수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할까요.

양현종 선수가 최고 투수인만큼
상대팀의 강한 선발과 대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아래에서 위로 공을 던지는
일명 '언더투수' 우규민의 공 앞에서 타자들의 방망이는 무기력했습니다.

KIA해결사 필마저 우규민의 공을 쉽게 때려내지
못하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꽁꽁 얼어붙었던 KIA 타선에
나지완 선수가 있었습니다.

전날 100홈런을 기록한 나지완 선수는
올시즌 처음 4타수 4안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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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예측할 수 없는 게 야구라지만
양현종 선수가 마운드에 있었기에
어제의 패배는 더욱 아쉬웠습니다.

내일은 홀튼이 출격합니다.
아직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홀튼인데요.
투타의 조화로 아쉬움 없는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6시 30분
KIA와 LG의 3차전이 열립니다.

홀튼에 맞서는 상대는 리오단 선수입니다.
저는 오늘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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