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장 선거전의 관심은
무소속 후보들끼리 단일화가 과연
이뤄지겠느냐 하는 겁니다.
이르면 오는 일요일을 전후로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
첫번째 TV 토론이 끝난뒤
강운태 이용섭 두 후보가 참모진도 물리치고
한적한 곳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20여분동안 얘기하던 두 후보는
옷 매무새를 다시 하고 취재진앞에 섭니다.
무슨 대화를 했냐는 질문에 이용섭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된 난제들을
풀어 나갔다며 진전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인터뷰)-이용섭
반면 강운태 후보는
단일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좀더 논의할바가 있다며 다소 느긋한 태돕니다.
(인터뷰)-강운태.
사전 투표일인 30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때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려면
최소한 이번주말안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양측이 합의에 이를 경우
이르면 이번주 일요일부터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여론조사를 위한 질문 내용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장으로 어느 후보가 적합하다고
보느냐"로 물을 경우 이용섭 후보가,
"광주시장으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로
질문하면 강운태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양측이 서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선택된
후보 단일화 작업이
결과물을 내놓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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