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독한 환자 사망자 더 늘듯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5-28 01:42:29 수정 2014-05-28 01:42:29 조회수 2

(앵커)
불이 난 병원에서 구조된 환자들은
밤사이 광주지역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위독한 환자가 많다보니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있습니다.

광주 보훈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보훈병원에는
불이난 장성요양병원에서 7명의 환자가 이송됐습니다.

이중 예순여덟살 임 모씨 등 6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6, 70대를 훌쩍 넘긴 노약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보훈병원에는
1명의 환자가 응급 진료를 받다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새벽에 갑작스럽게
많은 숫자의 환자가 발생하다보니
이곳 말고도
첨단병원과 수완병원 등 14개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습니다.

환자들은
불이 나면서 발생한 유독 가스를 들이마셔 주로 호흡기 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의료진들은
산소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워낙 고령인데다 몸이 쇠약한 상황이어서
쉽사리 나아지질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화재로 목숨을 잃은 환자들은
신가병원장례식장 등에 안치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보훈병원에서
MBC뉴스 송정근 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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