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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 두산에 석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5-29 09:53:33 수정 2014-05-29 09:53:33 조회수 5

◀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마운드엔 승리를 지켜낼 투수가 없었습니다.

KIA는 홀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악몽같았던 9회초 다잡은 승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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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튼은 6이닝 1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줬고
KIA의 방망이는 무서웠습니다.

KIA는 4연승과, 홀튼의 홈 첫 승을 확신하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9회초 점수는 6:3,
승리까지 KIA는 아웃카운트
단 세개만을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홀튼과 필을 동시에 기용한 KIA는
마무리 어센시오를 마운드에 올릴 수
없었습니다.

베테랑 김태영 선수가 승리를 지키기 위해
9회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수비가 흔들리며
믿었던 김태영이 무너집니다.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4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합니다.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아야 하는 상황.
고향팀으로 돌아온 김병현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팬들은 기다렸던 김병현의 모습에 환호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0.1이닝동안 홈런을 포함해 안타 세개를 맞고
3점을 내주고 쓸쓸히 마운드에서 내려옵니다.

김병현의 데뷔전은 그야말로 악몽이었습니다.

이어 박성호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9회를 마무리했지만,

KIA는 9회에 무려 7점을 내주며 승기를 넘겨야
했습니다.

강한 두산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며
연승을 예감하고 있었기에

역전패를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쓰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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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 두산과 3차전을 갖습니다.

KIA의 선발은 신창호, 두산은 유희관입니다.

송은범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고,
두산전의 남은 한개의 승리를 챙기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신창호 선수.

첫 1군 선발 데뷔전인데요.

어제의 역전패를 설욕할 수 있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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