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두산과 3차전, 혹시나 하고 믿었던 신창호는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KIA는 공격력을 앞세워 열심히 쫒아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VCR▶
============================================
경기 초반부터 두들겨 맞았습니다.
불안한 KIA의 마운드를 공략해 끊임없이
점수를 뽑아내는 두산.
4회초까지 점수는 1:11로,
힘겨운 싸움이었습니다.
그래도 KIA의 방망이는 두산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4회말,
박기남부터 안타로 문을 열더니,
연속 5안타로 쉴틈없이 안타가 쏟아져나옵니다.
나지완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1루에 있던 필까지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KIA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두산 에이스 유희관을 괴롭혔고,
홈런 포함 장단 7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한 이닝동안 7점을 올리고 1:11에서 8:11까지
추격합니다.
이후 김다원까지 시즌 첫 홈런를 쏘아올리며.
호랑이 군단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경기는 졌지만 KIA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며 홈런 두 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
송은범 선수의 자리를 채워줄 선발로
낙점받은 신창호 선수.
초반부터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중간계투진으로 호투를 보여줬기에
팬들은 혹시나하는 기대감을 안고 있었는데요.
첫 선발에 대한 부담감때문이었을까요.
2.2이닝 9실점.
3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선발 신창호 선수에 이어 박성호, 한승혁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여전히 힘겨웠습니다.
어제 무려 15점을 헌납하며 승기를 내주고
1승 2패를 기록한 두산전.
KIA의 고질적인 문제, 허약한 허리가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
◀ANC▶
KIA는 오늘부터 NC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늘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와 1차전이 열리는데요,
KIA의 선발은 임준섭, NC는 이재학 선수입니다.
NC는 불붙은 방망이를 앞세워 한화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승을 거두고 광주로 오는데요.
NC보다 더 뜨거운 방망이로 안방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정지성
- # 정지성 스포츠캐스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