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이후
별도의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무허가 도선에 대한 단속이 강화하면서
섬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완도군 고마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수십년동안 운항하던
관리어선이 도선 허가가 없다며 10여일 전,
해경에 단속돼 운항을 하지 못하면서
해경 보트가 도착할 때까지
30여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도선 허가가 없는 다른 섬에서도
주민들이 사선을 타고 인근 섬이나 육지로
나오고 있지만 도선 추가 허가나
대체선박 투입 없이 해경의 단속만 강화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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