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21명이 숨진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평소 일부 환자를 결박해
관리하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장성경찰서는 요양병원 간호사들이
일부 저항이 심한 환자들을 의사 지시에 따라
2시간 묶어두고 15분 풀어두는 방식으로
신체를 억제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일 주간근무를 했던
간호사는 주간에는 결박한 환자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어 실제로 화재 당시
환자들이 결박 됐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유족들이 결박 의혹을 제기했지만
병원과 구조작업을 지휘한 소방서 측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 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