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초단체장 선거 혼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6-02 09:11:44 수정 2014-06-02 09:11:44 조회수 6

(앵커)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도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후보 간의
경쟁이 도를 넘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선거가 끝나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에 선관위가 발표한
혼탁 선거구 분포도입니다.

(CG)*****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전체 22개 시군 가운데
14곳이 혼탁 선거구로 분류됐습니다.

실제로 이 지역들은
선거 막판
비방이나 흑색 선전 등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

장성, 영광에서는
금품 제공 혐의 등으로
고발 조치가 이뤄지는가 하면,
화순, 담양에서는
금품 살포나 후보 매수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선거법 위반 행위로 적발된
370여 건 가운데 상당수가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돼 있습니다.

불법 행위가 난무하는 건
3선 단체장의 출마가 제한되고
현직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후보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섭니다.

◀인터뷰▶전라남도 선관위 관계자
"현역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나온 분들도 있고요. 그 다음에 3선 제한 지역이 있었잖아요. 그쪽 지역이 (경쟁이) 높았습니다"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일단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불법 행위가
더욱 더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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