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감 선거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후보들이
'농약 쌀'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형일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이 친환경급식 식재료라고
인정한 쌀에서 농약이 검출되고
인증조차 안된 일반김치를 친환경 김치로
과대포장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장휘국 후보는
지난해 9월 급식용 쌀을 불시 점검한 결과
미량의 잔류 농약이 검출돼
해당 업체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며
양 후보가 시민들의
불안감만 키우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학부모단체와 농민회는
아이들 밥상과 관련한 정치적 이용을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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