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광주시장 선거에서 투표율이 판세를 결정하는 중요 변수가 될 거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시장 선거의 투표율이 높을 경우
탄탄한 조직을 가진 강운태 무소속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조직이 약한 윤장현 후보가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지지층이 강후보는 40대와 장년층,
윤후보는 30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충성도 높은 지지층의 투표율에 따라
후보간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역대 광주시장 투표율은
지방자치 원년인 1995년에만 60%를 넘겼고,
이후에는 50%를 넘기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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