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5기 광주시장에는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윤 당선자는
광주 시민운동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윤장현 당선자에게
정치인은 다소 어색한 수식어-ㅂ니다.
30년 넘게 안과의사로서
광주를 떠난 적이 없는 윤 당선자는
정치보다는 시민의 아픔에 귀기울여왔습니다.
80년 5월 민중항쟁 때는
조선대병원의 수련의로
눈을 다친 시민 부상자들을 치료했고,
이런 인연으로
5.18과는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윤 당선자는 5.18을 계기로
인권에 대한 확고한 정치의식을 갖게 됐고,
동남아시아 등 인권 후진국에
5월 정신을 전파하는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캄보디아와
북한 지역도 자주 방문해
직접 진료를 하며 어린이 돕기에도 나섰습니다.
한국YMCA와 아름다운 가게 전국 대표 등
시민사회운동을 꾸준히 해온 윤 당선자는
배려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을 통해
지역을 넘어 중앙 인맥도 탄탄하다는 평갑니다.
지역의 미래를 찾기 위해
젊은 시민운동가들과 토론을 즐겨할 정도로
윤 당선자는 수평적 리서십을 갖추고있습니다.
하지만 행정 경험이 부족한 터라
145만의 광주광역시 행정을 신속하게 파악하고무난히 이끌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할 일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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