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를 낸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요양병원 이사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검찰이 요양병원 이사장 이 모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요양병원 관리부실로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과 함께
지난 3일 같은 재단 소속 병원을
경찰이 압수수색할 당시 간호사들로 하여금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요양병원 부원장 김 모씨와
증거인멸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간호사 두 명은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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