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건설이 세종시에 지은
아파트에 철근이 부실하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돈을 뜯어낸 하도급업체 간부들이
무더기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을 추가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모아건설측으로부터 12억 8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철근시공업체 이사 한 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세종시 모아 미래도 아파트는 지난 3월
철근을 최대 60% 빼고 시공한 것으로 확인돼
행복도시건설청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고 시공사인 모아종합건설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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