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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 삼성에 신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6-06 09:11:06 수정 2014-06-06 09:11:06 조회수 4

◀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타이거즈, 삼성의 지키는 야구를
무너뜨렸습니다.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귀중한 1승을
따냈는데요.

그 어느때보다
타자들의 끈질긴 집중력과 뒷심이 빛났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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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선수가 팬들을 울렸습니다.

연장 11회 동점상황.
나지완이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나지완의 황금같은 홈런포.

값지고 또 값진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포가
되고, KIA는 삼성전 6연패를 끊어냅니다.

이어 불혹의 황금어깨 최영필이 1점차를
지켜주며 681일만의 승리를 따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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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반 KIA는 또다시 어두운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선발 투수의 대량실점과
구멍 뚫린 야수들의 수비.

도무지 승리를 예감할 수 없었던 KIA.

그런데 갑자기 타선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합니다.

9회말 KIA가 임창용을 무너뜨렸습니다.
나지완의 2타점 역전 2루타.
이대형, 김주찬이 차례로 홈으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어센시오가 1점차를 지키는데 실패하고,
승부는 역전으로 이어집니다.

연장 10회,
부상 이후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던
김주찬의 방망이가 중요한 순간 터졌습니다.

김주찬의 재역전 2타점 2루타.
KIA는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1:6으로 뒤져 있던 경기를 끈질기게 추격해
승리까지 따낸 타이거즈.

삼성 앞에서 도무지 맥을 못 추는 모습에
실망했던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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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IA의 보물 타자 필이 어제 타석에서
손등에 공을 맞으며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필의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KIA는 오늘부터 잠실구장에서
LG와 주말 3연전을 갖습니다.

오늘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7차전.

KIA의 선발은 김진우, LG는 티포드 선수인데요.
상대전적으로만 보면 김진우 선수가 우위에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온 LG,
반면 힘든 경기를 치르고 온 KIA지만
어제 승리의 기운이 LG전까지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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