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6기 광주시정을 이끌게 된
윤장현 당선자 앞에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광주U대회 개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호남고속철 완공이 코 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또,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터라
갈라진 민심을 추스르는 일도 무엇보다
급합니다.
첫 소식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30년 남짓 시민운동을 해온
윤장현 당선자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수평적 리더십입니다.
시민의 말에 경청하고
공직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윤 당선자의 원칙에
유권자들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윤 당선자가
정치적 행정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얽히고 설킨 현안 문제를 해결할 때
한계에 부딪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습니다.
(인터뷰)-'행정경험이 없다는 건 우려되는 것'
당장 올 하반기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모습을 드러내고,
광주-서울을 잇는 KTX가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문화전당 운영을
민간이 아닌 정부 조직이 맡도록 하는 일과
KTX의 광주역 진입 문제는
첨예한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공항 국내선 존치 여부와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해결책을 찾기 힘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불과 1년 밖에 남지않은 광주 U대회와
2019년 세계수영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일도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인터뷰)-'지혜를 모아 성실히 해나가겠다'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광주시장 선거를 치른 만큼
광주 민심은 어느때보다 갈라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 당선자가
하루빨리 반목과 갈등을 봉합하고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는
앞으로 진행될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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