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푸른길 공원 보존해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6-07 09:05:28 수정 2014-06-07 09:05:28 조회수 3

(앵커)
광주시민의 힘으로 가꾼
푸른길 공원이
크게 훼손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푸른길 일부 구간은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폐선 부지를 따라 조성된
푸른길 공원에는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지하 1층 깊이의 저심도 공법으로 건설되면
이 공원에는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되고 맙니다.

(c.g)
/백운광장에서 조선대 치대병원까지
1.8킬로미터 구간이
도시철도 노선과 일치하다 보니
녹지를 훼손하며 공사를 진행하기때문입니다./

게다가 새로 건설되는 4개의 정거장은
녹지 축을 끊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현장녹취)-'군데군데 단절되는 부작용'

이 때문에 환경단체들은
푸른길을 보전할 수 있는 대안을
2호선 설계에 반영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건설 예정인 백운광장 지하차도와
남광주 고가를 활용해
푸른길 훼손을 최소화하라는 것입니다.

(현장 녹취)-'푸른길을 보존 의지가 중요'

푸른길 공원은 그대로 두고
이 구간에서는
노면전차 방식으로 달리도록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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