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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 한화에 15:16 석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6-11 08:48:23 수정 2014-06-11 08:48:23 조회수 4

◀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와 한화의 6차전.
투수들의 릴레이 마라톤이었습니다.

각 팀의 투수들이 총출동해 바통터치를 하며
엎치락뒤치락 싸웠는데요,
결승선 코 앞에서 승리를 내줬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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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올랐습니다.

타이거즈는 어제 프로야구 사상
한 경기 한 팀 최다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홈런보다 더 치기 어렵다는 3루타.

2회 루키 강한울 선수의 방망이에서 시작된
첫 3루타는 이대형, 김주찬, 신종길 선수로
이어지고

다시 강한울 선수의 방망이가 다섯번째 3루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김주찬 선수의 200번째 2루타 기록과 함께

KIA타선은 홈런 세 개를 포함해 장단 20안타
15득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마운드에 타선의 활약은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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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부터 마무리까지 마운드는 처참했습니다.

어제 양 팀 투수들이 총 출동하며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는 총 18명의 투수가
올랐는데요.

양팀 선발이 나란히 무너지면서
투수전 아닌 투수전이 펼쳐진겁니다.

320일만에 선발 등판한 김병현 선수는
타선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2.2이닝 7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KIA는 한화 타선을 막기 위해
9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는데요.

어센시오가 불안한 제구로 역전을 허용하고
뒤이은 투수들도 한화의 방망이를 막지
못했습니다.

결국 9회, 선발 투수인 김진우 선수가
마무리로 나섰지만 김진우마저 뒷문 잠그기에 실패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타선이 기염을 토하며 득점지원을 했음에도
승리를 지켜내지 못한 마운드.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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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 한화와 7차전을 갖습니다.

KIA의 선발은 임준섭, 한화는 앨버스입니다.

역전과 재역전 끝에 다시 뒤집힌 승부.
승리를 지킬 투수가 없어 더욱 쓰라렸던
6차전이었는데요.

오늘은 멋진 승리로
어제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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