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노역 파문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증인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4부는 허 전 회장을 상대로
차명주식 보유 등의 비위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5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중인
하청업체 대표 모씨의 재판에서
허 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허 회장의 출석기일은 오는 8월20일입니다.
오늘 공판과정에서는 '허 전 회장이
차명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검찰 측의 진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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