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고급빌라 공사 과정에서
감리업무를 맡은 건축사들이
허위로 사용승인을 신청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산구청은 지난달 11일
수완동의 한 고급빌라 공사과정에서
공사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공사완료 신청을 한 박 모 감리사와
허위로 사용승인을 신청한
최 모 감리사를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고발된 감리사와
사용승인을 내준 구청 공무원 등 7명을
상대로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산구청은 사용승인을 내준 26세대 가운데
공사가 끝나지 않은 19세대에
사용승인을 취소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