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과 보성 연안을 낀 득량만 해역에
해파리가 빠르게 늘어나자
자치단체와 어민들이 해파리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9일 득량만 일대에
'보름달 물해파리' 관심 경보가 발령되자,
해파리 분쇄기가 설치된 어선 25척을 동원해
고흥 해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득량만 해역은 지난해 7월부터 석달 동안
해파리가 대량 출현했던 곳으로,
올 여름에는 양이 더 늘고
크기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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