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조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6-23 09:33:56 수정 2014-06-23 09:33:56 조회수 1

(앵커)
이번 파업의 쟁점은 임금인상 문제인데
노사 간 입장차가 꽤 큰 편이고,
양측의 입장도 강경합니다.

협상 타결이 쉽지 않아 보여 걱정스럽습니다.

계속해서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2년 이후 12년만의 시내버스 파업은
임금 인상안이 발단이었습니다.

(CG) 한달 24일 근무시 시내버스 노조는
7.7퍼센트의 인상을 요구한 반면,
광주시는 3.62퍼센트를 제시해
협상은 결국 결렬됐습니다.

(CG) 노조는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광역시 가운데
광주의 임금 수준이 가장 낮고
민선 4기와 5기, 8년 동안
광주시가 대전 수준의 임금 인상을
수차례 약속해 놓고도
지키지 않았다며 강경한 입장입니다.

◀INT▶

광주시는 약속을 한 건 맞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준공영제로
4백억이 넘게 지원됐고,
노조의 요구대로 하면
51억원이 추가로 더 들어
노조안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시는 파업 장기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측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장기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확산되면
시민 편익을 우선시한다는
시민 시장으로서의 첫 출발이
빛이 바래기 때문입니다.

◀INT▶

장기화가 예상되는 시내버스 파업이
시민 불편은 물론
당사자들에게
부담과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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