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동원돼 강제 노역을 했던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미쓰비시 중공업
주주들을 상대로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는 26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미쓰비시 중공업 정기 주주총회를 찾아
고령의 할머니들이 재판으로
여생을 허비하지 않게 해달라고
주주들에게 호소할 예정입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은 지난해 11월,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미쓰비시가
항소한 상태고 대법원까지 상고할 가능성도
있어 문제 해결이 요원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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