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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와 SK의 시즌 7차전,
연승을 이어가느냐, 연패를 끊어내느냐.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VCR▶
안치홍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포.
주말 두산전에서도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안치홍 선수.
이제 타율이 3할대 중반을 넘어섭니다.
안치홍의 홈런으로 점수는 3:3
경기 초반까지는 5연승이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발 김진우 선수가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초반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중간계투진이 SK타선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더욱 아쉬운 건 연거푸 2사 이후 실점했다는
겁니다.
6회 초 2사 이후,
KIA는 아쉬운 한 점을 더 내주고
3:3균형은 깨집니다.
7회 초, 또 2사 상황에서 마운드가 무너집니다.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남겨두고
SK타선을 막지 못한 채 무려 8점을 헌납합니다.
집중력의 차이였습니다.
KIA마운드는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해 대량 실점하고,
SK타선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무너진 KIA마운드를 공략해 점수를 뽑아냅니다.
반면 KIA타선은 8개의 잔루를 기록하며
4득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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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놓쳤지만,
첫 발걸음을 떼는 아기호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한 어깨로 주목받는 신인 박준태 선수.
경기 전 선동열 감독은 박준태 선수를 보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어제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와
첫 1군 무대 안타를 때리고,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앞으로 타이거즈의 듬직한 파워히터로 성장할 박준태 선수의 모습 기대합니다.
◀ANC▶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30분 SK와 8차전을 갖습니다.
KIA의 선발은 양현종, 양현종에 맞서는 SK의
선발은 박민호 선수입니다.
양현종 선수는 지난 넥센전에서 타구에 맞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역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죠.
박민호 선수는 올해 프로에 데뷔한 신인
선수인데요.
신인의 패기와 에이스의 자존심의 대결.
멋진 승부 기대하겠습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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