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6기 광주시가 풀어야 할 과제를 미리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군공항과 31사단 등 광주 곳곳에 산재해 있는 군관련 시설을 이전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논의됐었죠. 지금 이 문제는 어디까지 와 있고 걸림돌은 무엇인지 따져봤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9-10월쯤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첫 단추가 꿰집니다.
현재 진행중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시가 국방부에
이전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이전 건의서를 제출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법적 토대가 마련된 것도
이전에 고무적입니다.
◀INT▶
이밖에도 31사단이나
무등산 정상의 방공포대,평동 포사격장 등
군 시설 이전은
광주의 해묵은 숙제입니다.
도심 개발 저해는 물론
심각한 공항 소음과
T-50 훈련기 추락 사고 등으로
이전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전 비용과 이전 부지입니다.
(CG) 최소 수백억에서
최대 수조원대에 이르는 막대한 이전 비용에다
이전 예정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관건입니다.
민선 6기는 우선 내년에 KTX 개통으로
효용성이 떨어지는 광주공항을
군 공항과 함께 연계해 이전을 추진하면서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입니다.
◀INT▶
하지만 그동안 군 시설 이전에 호의적이었던
김관진 국방장관이
청와대 참모로 자리를 옮기면서
민선 6기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관심사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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