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 마운드가 웃었습니다.
숨막히는 1점차 승부가 펼쳐졌는데요.

양현종, 김태영, 어센시오로 이루어진
필승조의 호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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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점수는 5:4, KIA가 한 점 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 어센시오가 등판합니다.
일주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어센시오.
이제 승부는 어센시오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앞선 두 타자를 가볍게 잡아내고,
승리를 위해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풀카운트까지 이어지는 4번타자와의 승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SK 8차전 승리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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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 선수는
10승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넥센전에 이어 또 타구가 양현종을
향했는데요.

어제는 다행히 날아오는 공을 잘 막아내
부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운드에 쓰러진 양현종 선수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가슴을 쓰러내려야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두 개의 홈런을 맞고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아홉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선발 양현종 선수의 호투도 있었지만
계투진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타선은 초반 득점 이후 좀처럼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는데요.

김태영 선수가 7,8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1점차를 지켜주고,

9회 어센시오가 깔끔하게 뒷문을 잠궈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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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는 42연전만의 휴식기를 앞두고
오늘 SK와 시즌 9차전을 갖습니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립니다.

KIA선발은 김병현, SK는 김광현 선수입니다.

지난주말 노련한 투구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강우콜드로 완투승을 챙긴 김병현 선수.

지난 경기의 좋은 기운 그대로 이어받아
오늘도 호투 펼치길 응원합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