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이후 세월호 수색구조
투입인력과 장비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여
피해자 가족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해군은 소속 잠수사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투입 인력을 7월1일부터
현재의 3분의 2로 줄이고
15일 이후에는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같은 방안은
해군 내부 방침일 뿐이며
자세한 인력배치 등은
내일(30) 실종자 가족들에게
1차 정밀조사 결과를 설명하기 전까지
수색계획 등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내일 일단 다음달 15일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연장여부는 가족들의
반응에 따라 결정한다는게 내부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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