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꼭 1년 남았습니다.

전 세계 170개 나라에서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대학 스포츠 축제가
내년 7월3일부터 12일동안
광주에서 펼쳐집니다.

먼저 경기들이 열리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13개 정식 종목에는 손연재 선수가 출전할
리듬체조가 있습니다.
광주가 자랑하는 펜싱과 체조,
축구와 수영 같은 인기 종목도 들어 있습니다.

개최국이 결정하는 선택 종목에는
야구와 양궁을 비롯한
8개 선택 종목이 열립니다.

이 많은 경기들이 열릴려면
역시 많은 경기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산 절감을 위해
경기장 3개만 새로 짓고
나머지는 월드컵 경기장나
대학교 체육관 같은 기존 시설을 활용합니다.

남부대학교 안에 국제 규모로 짓고 있는
수영장에서는 수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립니다.

광주여대에 신축되는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체조와 배구 경기가 열리고,
또 하나 신축되는 경기장은
주월동에 짓고 있는 양궁장입니다.

모든 종목이 다 광주에서
열리는 건 아닙니다.

나주와 화순 등 광주와 인접한
전남지역 6개 시군에서도
많은 종목들이 나눠서 열립니다.

전북 고창과 정읍에서도
축구와 배구 경기가 열리고,
농구 결승전은 전주에서 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지역의
경기시설들까지 최대한 활용해서
흑자 대회를 열겠다는 목표가
대회를 유치할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U대회 조직위는
다음달 12일부터 각 경기 시설별로
대회 준비 상황을 실전 테스트하고
대회까지 남은 기간동안
경기 운영 능력를 향상시키고
국내외에 대회를 홍보하는 일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