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좌완 에이스의 맞대결,
양현종과 유희관이 만났는데요.

투타의 조화로 양현종 선수는 시즌 10승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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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선수, 지난 시즌 옆구리 부상으로
9승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는데요.

화려하게 부활한 올시즌,
3년만에 10승의 고지를 밟았습니다.

1회의 긴장감에서 벗어나는 게 숙제인
양현종 선수. 1회에는 만루 위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0승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4회 동점 홈런을 맞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습니다.

개장 첫 승을 장식한 양현종 선수.
어제 시즌 10승을 챙기며,
넥센 벤헤켄과 함께 다승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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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10승에는 다방면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계투진이 깔끔하게 두산 타선을 막아주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어려운 타구들을 척척 잡아냅니다.

무엇보다 타선의 도움이 컸습니다.
유희관을 상대로 두 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는데요.

2:2 동점 상황.
◀녹 취▶ (안치홍 홈런)
안치홍 선수가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벌립니다.

승기를 가져오는 안치홍의 시즌 11호 홈런!

김주찬 선수의 통쾌한 홈런도 있었습니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큰 타구가
기둥을 비켜가며 아쉽게 파울로 선언되는데,
보란듯이 진짜 홈런을 때려냅니다.

타이거즈, 타선과 마운드가 힘을 모아 6:3
승리를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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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두산 11차전 승리를 거두며,
5위 두산을 한 게임차로 다시 추격하고
기분좋게 원정 경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KIA는 오늘부터 목동 야구장에서 넥센과
주말 3연전을 갖습니다.

오늘 KIA의 선발은 김병현, 넥센은 하영민
입니다.

김병현 선수, 과연 넥센의 불방망이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마운드에 오르면 즐겁다는 김병현 선수.
멋진 투구로 연승의 불씨를 지펴주길 바랍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