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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안 지역이 태풍 너구리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서남해 뱃길이 끊겼습니다.
오늘밤이 지나면 영향권을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섬지역 주민들의 긴장감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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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에 머무는 동안
전남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반투명c.g]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모두 11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너구리는 내일(9) 새벽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상륙할 예정.
완도 등 서남해 섬주민들은 미리 선박들을
대피시키는 등 조치를 단단히 마쳤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기남/완도 보길도 예송리 이장
"바람만 많이 불고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항상 지나갈 때가 말썽이어서 지켜봐야죠..."
[S/U]전남이 태풍 너구리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서남해를 오가는 뱃길 대부분이
통제됐습니다.
목포항과 완도항 34개 항로 가운데
33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으며,
이르면 내일 오전 일부 재개될 전망입니다.
[반투명c.g]오늘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고, 오늘밤
태풍이 방향을 틀면서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INT▶ 한명주/목포기상대
"오늘밤 이후 전남은 영향권 벗어나..."
하지만 기상청은 현재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밤사이 파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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