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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멀티홈런 빛바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7-10 03:48:19 수정 2014-07-10 03:48:19 조회수 3

◀앵 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4위 롯데와 간격을 좁혀가던 KIA.

팬들은 김진우 선수가 승리를 챙겨주며
가을야구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길
바랐는데요.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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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한 김진우 선수는 경기 초부터
흔들립니다.

선두타자부터 연이어 볼넷을 내주며
실점합니다.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아쉬움을 남깁니다.

지난주말 넥센전에서 계투진으로 등판해
이틀연속 호투를 펼쳤기에 어제의 부진이
더욱 아쉽습니다.

이어 등판한 계투진들도 마운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려 9점을 헌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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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답답했습니다.

선두타자 김주찬 선수가 1회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중심타선이 침묵하며 3득점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김주찬 선수가 타이거즈 체면을
세워줬습니다.

홀로 홈런 두 개를 쏘아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1회에 이어 패색이 짙던 9회 초에도
홈런을 때려내며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팀의 3득점 모두 김주찬 선수가 만들어내며
가히 리그 최고 타자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앵 커▶

오늘은 양보할 수 없다.

주중3연전 마지막 승리를 챙기기 위해
다시 출격합니다.

오늘 SK와 12차전은
오후 6시 30분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립니다.

KIA의 선발은 김병현, SK는 채병용입니다.

KIA타이거즈, 오늘까지 원정 6연전을 마치고
이제 홈으로 돌아오는데요.

멋지게 승리 거두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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