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구명벌 점검 소홀 피고인 4명 첫 재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7-11 03:35:34 수정 2014-07-11 03:35:34 조회수 3

세월호 구명벌 점검을 허술히 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 해양안전설비 전현직 임직원 4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들은
구명장비 등 선박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단순히 지시를 따랐다"는 등
대규모 참사와 자신들 과실의 인과관계는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구명벌 44개 가운데
실제로 펴진 것은 1개에 불과했는데
한국 해양안전설비 임직원들은
세월호 구명장비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고 주요 항목을 허위 판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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