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름철 불청객 요로결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7-12 08:58:51 수정 2014-07-12 08:58:51 조회수 2

◀앵커▶
출산의 고통에 버금간다는 요로 결석.

방치하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햇볕이 강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왜 그러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옆구리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찾아와
한달전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70대 여성입니다.

할머니를 괴롭혔던 통증은 39도를 넘는 고열과
폐혈증으로 이어져
결국 중환자실 신세까지 져야 했습니다.

원인은 요로결석, 5mm 밖에 되지 않은 작은
결석이 요관을 막아 생명까지 위협한 겁니다.

◀인터뷰▶

강한 통증을 동반해 요통이나 맹장으로
착각하기 쉬운 요로 결석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C.G)
최근 5년 사이에 환자는 10%이상 늘었고,
특히, 여름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철 햇볕도
요로 결석을 일으키는 한 원인입니다.

(C.G)
더운 날씨로 소변량이 줄어들고, 강한 햇볕은
체내의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결석의 주요 성분인 칼슘의 배출량이 늘기때문입니다.

◀인터뷰▶

탈수 증세를 일으키는 맥주는 가급적 피하고,
구연산이 많은 매실이나 자몽, 오렌지를
섭취하면 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한번 발생하면 재발하기도 쉬워
주기적으로 검진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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