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영봉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는데요.

어제 롯데에 승리를 내주며 4강권 추격은
후반기를 기약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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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강한 양현종이 선발로 나섰기에
2연승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컸는데요.

양현종 징크스가 또 고개를 들었습니다.

시즌 초, 유난히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양현종 선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가 많았는데요.

양현종 선발 경기에서만 벌써 세 번째 영봉패.

어제도 양현종 선수는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단 한점도 올리지 못하며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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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단 4안타에 그쳤습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의 공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는데요.

9이닝 중 4이닝을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나머지 5이닝도 네 타자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김주찬 선수의 방망이만 뜨거웠습니다.

팀 4안타 중 3안타를 쳐내며 선두타자로
두 번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불러들이지
못합니다.

안타가뭄에서도 득점 기회는 있었습니다.
이대형이 우측 깊숙히 타구를 보내며
앞서 나간 김주찬이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간발의 차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기 6연전, 3승 3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휴식기를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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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타이거즈 38승 43패, 5할 승률까지 5개의
승이 모자란 채 전반기 마쳤습니다.

4위 롯데와 다시 네 게임차로 멀어졌고,
5위 두산과는 여전히 한 게임차입니다.

KIA는 다음주 17,18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휴식기를 갖습니다.

부상 수난에도 불구하고, KIA타이거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휴식기동안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에는 더욱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