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불어난 광주천에서 떠내려갔던
노숙자가 실종 만 하루만에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광주시 북구 광운교 인근에서
폭우에 불어난 광주천 물에 사람이 떠내려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관
160여명이 수색한 끝에 어제 오전,
노숙하고 있던 38 살 김 모 씨를 찾아
가족에게 돌려보냈습니다.
김 씨는 다리 밑에서 노숙하다
150 미터 가량 물에 휩쓸렸다
자력으로 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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