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광주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우리 주변의 희망 인물을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소아과 의사를 선택했고,
광주를 세계 마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의사를 소개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광주의 한 심리치료 센터.
미술과 음악을 이용한 치료실은 물론,
놀이 상담실까지 갖추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심리 치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설립자는 박 종 소아과 전문의.
23년동안 병원을 운영해 모은 15억원을 기부해
3년전 설립했고, 지금도 한달 운영비로
2천만원 이상의 사재를 출연하고 습니다.
◀인터뷰▶
어렸을 적 소파 방정환 선생에 푹 빠졌던
박 원장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때 체육 선생님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사범대 대신 의대를 선택하게 됐고,
소아과 의사로
아동 사랑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공한 의사로 명성도 제법 쌓았지만,
박 원장은 광주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에
수출하겠다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 꿈을 위해 광주 인근에 마술을 접목시킨
매직 월드와 모형 항공기, 일명 RC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복합 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마술과 관련된
벤쳐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마술 스마트폰 어플도 개발하는등
관련 콘텐츠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세계 심리치료 학회 본부가
광주에 유치되고, 세계 마술 대회와 RC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되는 날을 생각하며
오늘도 묵묵히 진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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