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희망 인물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있는
김용환 씨를 소개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해발 3백미터 산중에서 도라지를 키우는
박완순씨,
애써기른 도라지를 비닐 봉지나 자루에 담아
알음알음으로 팔아왔습니다.
2년 전 김용환씨를 만난 뒤
농산물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게됐고,
뿌리깊은 도라지라는 브랜드까지 갖게됐습니다.
◀인터뷰▶
이론 교육은 물론 스무 차례가 넘는
농장 방문을 통해 김씨는 농삿일과 농업에 대한 박씨의 근본적인 생각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지자체나 농업 관련 기관의 의뢰를 받아
농업인 교육과 컨설팅을 해주는 일
김씨는 자신의 도움으로 농민들의 삶이 바뀌는 것을 보아왔기에 소명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매출이 2억 이하 농가는 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판매에 어려움을 격는 분들을 위해
뭣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농업인들에게는 인기 강사이면서,
건강즙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쇼핑몰의
대표이기도합니다.
돈만을 좇는다면 회사 운영에 더 신경을
쓸 법도 하지만, 농민들과 만나는 시간이
더 즐겁고 행복해 농민 학교와 나아가
협동조합 설립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유통 농민학교를 졸업한 분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히 나누고 베풀며
우리 농민과 농촌의 희망지기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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