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안녕하세요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 가을야구로 향하는 발걸음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NC와의 11차전, 숨막히는 접전이었지만
역전패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VCR▶
단 한 경기도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시기.
타이거즈는 또 역전패입니다.
올라가기도 바쁜데,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하며 4강의 문턱에서 더욱 멀어졌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투타의 조화로 흐름은
좋았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임준섭 선수.
위기상황에서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패기를 보이며 5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냅니다.
타선에서는 이대형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김주찬이 2점홈런을 쏘아올리며 점수는 4:3.
KIA가 1점차 앞서 나가고 있었습니다.
승리를 위해 필승조가 총출동했지만
1점을 지켜내기엔 힘에 부쳤습니다.
홈런을 허용하고, 투수 실책에 적시타까지
맞으며 역전 당하고 맙니다.
마지막까지 재역전의 기회는 있었습니다.
8회, 두 명의 주자가 있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불러들이지 못하고,
9회, 타격감 좋은 김주찬, 이대형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마지막 기회까지
놓치고 말았습니다.
KIA는 결국 1점차로 승리를 내주고
NC에 3승 8패,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앵 커▶
KIA타이거즈 오늘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NC와 시즌 12차전을 갖습니다.
KIA선발은 김병현, NC는 웨버입니다.
연패를 끊어내는 김병현 선수의 호투
기대합니다.
스포츠투데입니다.
◀END▶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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