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부실대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경을 집중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해경수사 전담팀은
지난주 금요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구난업체 언딘과 해경의 유착의혹을
집중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심은 검찰 조사에 따라 최차장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뀔지 여부와
검찰이 해경 고위 간부 가운데 어느 선까지
수사대상으로 보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밖에도 검찰은 진도VTS 해경들의 관제소홀 의혹과 사고 현장에 처음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의 허술한 초동대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데
진도VTS 해경 13명은 전원 기소했고,
목포123정의 경우 조만간 대상을 정리해
기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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